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조 하트(26)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빅토리아 플젠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복수의 외신을 대상으로 하트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 시즌부터 슬럼프에 빠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하트는 소속팀 맨시티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하트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맨시티가 새로운 골키퍼 찾기에 나섰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아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하트를 내보내고 스토크 시티의 아스미르 베고비치(26)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불안정한 하트를 임대로 내주고 대신 안정감있는 즉시전력감 베고비치를 데려와 골문을 지키게 할 것이라는 보도였다.

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은 하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를 전면부정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우리가 6~7명의 골키퍼를 사고 싶어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결코 사실이 아니다. 하트가 1월에 맨시티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costball@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