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훈희, 김태화 부부가 며느리가 된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의 당돌한 요구에 멘붕에 빠졌다.
최근 JTBC ‘대단한 시집’에 합류한 소유는 가요계 대선배인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훈남 아들과 가상 부부가 됐다.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며느리 소유와의 첫 만남에서 “우리는 서로의 사생활과 취향을 존중하는 쿨한 가족”이라고 소개했다. 정훈희는 “앞으로 함께 잘 지내기 위해서 ‘가족생활수칙’을 같이 작성해보자”고 제안했다.

생활수칙의 내용을 정하면서 초반부터 팽팽하게 의견이 대립하기 시작했다. 소유는 가요계 대선배 시부모님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요구했다. 특히 소유가 “같은 잔소리는 세 번 이상은 하지 말 것”이라고 제안하자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잔소리를 세 번 하게 만든 사람이 잘못’이라는 김태화의 주장에 서로 대립하기 시작한 며느리 소유와 시부모님. 첫 만남부터 삐걱거린 정훈희, 김태화 부부와 소유의 시집살이는 27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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