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김지수, 폭풍눈물 연기..예고만으로 '기대 UP'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7 11: 13

배우 김지수가 '폭풍 눈물'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26일 공개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다' 예고편에서 오열하는 장면으로 등장,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송미경 역을 맡은 김지수는 성공한 남편과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완벽하게 하는 현모양처로 속을 잘 내보이지 않는 주도면밀함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하루 아침에 지켜왔던 가정이 무너진 것을 경험한 송미경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지 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김지수는 송미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감독 및 작가, 현장 스태프들과 꾸준히 의논하며 노력하고 있다. 예고편에 등장한 눈물 연기 역시 대본에 있는 대사와 지문들을 다양한 톤과 감정들로 고민하면서 준비했다. 촬영 초반 감정을 모두 쏟아내는 눈물 연기는 아무리 베테랑이라 한들 어려운 일이었지만 김지수는 컷소리와 함께 완벽하게 눈물 연기를 펼치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나가는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담은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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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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