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톱스타 A, 만약 진짜면 '핵폭탄급'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1.27 14: 23

이제 정리되는 듯 했던 연예계 프로포폴 투약 사건이 재점화되고 있다.
 최근 톱스타 A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는 소문이 방송가에 돌면서다. 논란의 대상이 된 톱스타 A는 지금 연예계 최고 실력자이자 인기인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힌다. 만약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 프로포폴 사건의 후폭풍은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 여배우들 재판보다 훨씬 폭발적이고 거셀게 분명하다. 도대체 톱스타 A가 누구길래?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한 관계자는 27일 OSEN과의 통화에서 톱스타 A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다. 관련해서 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취재과정에서는 실명으로 관련 내용을 물었고 검찰 측도 해당 톱스타 A를 인지했지만 딱 부러지게 조사 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문제는 일부 매체에서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하면서 그의 실명이 네티즌들 사이에 떠돌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A는 단순히 연예계 톱스타 위치 정도의 인물이 아니다. 그가 갖고 있는 이미지는 예의 바른 순수와 겸손, 그리고 친근함을 겸비했기 때문에 헛소문로 입을 피해가 더 크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소식은 한 발 앞서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시중에 떠돌면서 A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에 앞서 검찰은 올해 초부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세 사람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각각 550만원(장미인애), 405만원(이승연), 370만원(박시연)의 추징금을 별도로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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