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차태현-김종민 잔류 이유? 신선함"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7 13: 29

유호진 PD가 시즌2 멤버 차태현, 김종민과 새 시즌을 함께 하는 이유는 신선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호진 PD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근처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의 기자간담회에서 차태현, 김종민과 새 시즌을 함께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유PD는 "신선함을 택하려면 우리한테 분량을 확보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 예능을 잘 알아서 방송적으로 풀어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차태현은 MC로 출중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김종민은 시즌1부터 이어진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첫 녹화 때를 살펴보면, 이미 경험한 자들은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역으로 골탕을 먹일 수 있다. 또 새 멤버와 함께 하면서 비대칭적인 재밌는 상황이 생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박2일' 시즌3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차태현, 김종민이 원 멤버로 남고, 김주혁, 김준호, 정준영, 데프콘이 새롭게 합류한다. '개그콘서트'의 서수민CP와 유호진 PD가 프로그램을 전두지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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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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