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세로 등극한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33사이즈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도희는 최근 케이블채널 SBS E! ‘K-STAR news’의 ‘핫히트’ 코너와의 인터뷰에서 55도 44도 아닌 33사이즈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이 너무 어리게만 봐 서운하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도희는 “나는 44사이즈가 크고 33사이즈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럼 아동복도 맞는가”라는 질

문에도 “아동복 맞는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도희는 “(몸이 작아)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한정 돼 있어 속상하다”며 “키가 작으니까 너무 어리게 보시는데 그래도 이제 성인이 됐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서운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타이니지로 데뷔한 도희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152cm의 작은 키를 가진 도희는 비슷한 체구의 멤버들과 함께 작다는 의미의 ‘타이니지’라는 그룹을 결성했고, 최근에는 오히려 앙증맞은 외모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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