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성시경 대신 MBC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한다.
MBC는 다음 달 2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전현무는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게 됐다.
전현무는 “성시경 씨의 팬들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있다. 응집력도 굉장하다고 들었다. 방송은 잘할 자신 있는데, 성시경 씨 팬들이 내 깨방정을 싫어할까봐 무섭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성시경이 마지막 인사로 하는 ‘잘자요’를 연습해 전현무 표 ‘잘자요’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MBC 라디오는 2003년부터 매년 MBC 창사기념일을 맞아,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각 프로그램 DJ들이 서로 시간대를 바꿔 진행하는 ‘FM4U 패밀리 데이’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FM4U 패밀리 데이’에는 박경림이 전현무를 대신해 ‘굿모닝 FM’을, ‘오늘 아침’은 정지영 대신 배철수가, 성시경은 배철수를 대신해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했던 김신영은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FM데이트’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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