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지난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 이후 8년만에 SBS에 출연하며 "고향같은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곤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제작발표회에서 "SBS에 7~8년만에 왔다. SBS로 데뷔한 만큼 나에게 SBS는 고향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어려움도 있겠지만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좋은 작품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기업 '황소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우리 전통과 가족 기업의 정신을 다룬다.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김지영, 박인환, 윤유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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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