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압도적인 덩치에 ‘괴물’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1.27 14: 57

[OSEN=이슈팀]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이 화제다. 낚시에 잡힌 희귀 심해 가오리는 몸길이가 4.2m에 달하고 무게는 360kg이나 나가는 괴물급이다. 
이 같은 뉴스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로 지구촌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초대형 가오리 사진을 보며 ‘괴물’을 포획했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희귀 심해 가오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앞 바다에서 잡혔다. 플로리다 출신의 한 선장이 거대 가오리를 낚았다고 전했는데 이 선장은 “과거에도 같은 어종을 낚은 적은 있지만 30년 바다 생활 중 이런 크기를 잡아 본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희귀어종인 이 가오리의 학명은 ‘Bathyraja abyssicola’이며 일반적으로 ‘심해 가오리(Deepsea skate)’로 불리고 있다. 수심 300~2900m의 베링 해역 근처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선장은 잡은 가오리 사진을 찍고 다시 바다에 풀어줬다고 한다.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위압적인 크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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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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