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소녀 감성이 물씬 담긴 화보를 촬영했다.
남규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7일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의 프로젝트 '쉐어 해피니스'에 참여해 자선 화보를 찍은 남규리의 화보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남규리는 소녀 감성을 물씬 풍기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머리 위에 올린 사과 소품에 빨간 눈화장, 하얀 앙고라 니트를 매치해 한층 발랄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더한 모습이다. 특유의 인형 같은 미모와 화사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남규리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많이 배우고 있다. 연기 공부, 영어와 중국어도 익히고, 건반도 치고. 역할 안에서 언어와 몸짓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싶은 꿈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워커홀릭이 아니라 드림홀릭이랄까? 드라마가 끝나고 배움으로 활용하고 있다는게 정말 기쁘다"라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 7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연기자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한지승 감독의 영화 '너를봤어'에 캐스팅돼 촬영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너를 봤어'는 옴니버스 3D영화로 다음달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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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