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설에 시달리고 있는 톱스타 A측이 투약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는 한편,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황당해 했다.
A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A 씨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적이 없고,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는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닌데 자꾸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A 측 별도의 공식입장은 없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실제 당사자가 따로 밝혀진다면, A씨가 그 연예인이 아니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호의적인 이미지의 톱스타 A가 최근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일부 네티즌은 A를 해당 연예인으로 거론하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한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면서 “관련 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검찰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세 사람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각각 550만원(장미인애), 405만원(이승연), 370만원(박시연)의 추징금을 별도로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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