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중국판, 대륙 점령..시즌 2 간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7 16: 33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이 중국 대륙을 휩쓸고 있다.
27일 MBC에 따르면 ‘아빠 어디가’ 중국판은 지난 22일 방송된 7회가 시청률 4.96%, 점유율 20.22%를 기록하며 전국 시청률 1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50개가 넘는 채널이 있는 중국에서 시청률 1%만 넘으면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데 ‘아빠 어디가’ 중국판은 시청률 4%를 넘기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이 오르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 가운데 MBC와 판권 계약을 한 중국 후난 TV는 일찌감치 시즌 2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후난 TV가 ‘아빠 어디가’ 시즌 2를 방영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 중국판은 MBC가 후난 TV에 판권을 팔고 제작 자문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11일 첫 방송을 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달리더니만,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4%대를 넘으며 한류 예능프로그램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임지령, 톈량, 곽도, 왕악륜, 장량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아이들의 교육 방식을 공유한다는 이유로 교육적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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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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