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유독 한국 남자 배우들과 '짝꿍'을 많이 이뤄 눈길을 끈다.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지난 26일 비가 EFO필름의 '더 프린스'에 합류해 브루스 윌리스, 존쿠삭과 함께 열연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비는 극 중 브루스 윌리스(오마르 분)의 오른팔 격인, 냉철하면서도 액션을 구사하는 캐릭터 마크 역할을 맡는다.

비에 앞서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3월 개봉한 '지.아이.조2'와 7월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레드2'에서는 한국 대표 배우인 이병헌과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이병헌에 대한 애정은 유명하다. 그는 각지의 인터뷰를 통해 "이병헌은 한국 최고의 배우", "이병헌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라고 극찬을 보낸 바 있다.
이병헌을 통해 한국 배우들과 한국 영화에 대한 호감이 크게 상승했다는 브루스 윌리스가 비와는 어떤 호흡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둘 다 액션으로 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이런 호흡이 내한으로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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