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날씨, 기온 0~-5℃·바람 불어 춥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27 17: 20

[OSEN=이슈팀] 오늘 저녁 날씨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27일 기창성 특보에 따르면 서울.경기도 지방 퇴근 시간대에는 가끔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으며 기온은 -5 ~ 0℃로 떨어진다. 또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시거리는 15km 내외로, 차량운행에는 불편이 없겠다.
현재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는 구름 많고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도영서에는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충청남북도와 경북북부에서 박무가 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린 가운데, 밤부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붙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요망된다.
28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구름 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에서 눈이 내리다가, 충청남북도는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경상남북도서부내륙은 새벽에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상층절리저기압 후면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당분간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이번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으나, 30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지겠다.
당분간 서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현재, 동해중부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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