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이 화제다.
희귀 심해 가오리는 엄청난 크기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데, 그 몸집이 길이만 4.2m에 달하며 무게는 360kg이나 나간다. 그런데 더더욱 놀라운 것은 이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희귀 심해 가오리가 사람의 낚시를 통해 잡혔다는 것.
이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로 알려졌고, 국내 언론들은 앞다퉈 희귀 심해 가오리 소식을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희귀 심해 가오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앞 바다에서 잡혔다. 희귀 심해 가오리를 낚은 주인공은 플로리다주 출신의 한 베테랑 선장.
이 선장은 "과거에도 같은 어종을 낚은 적은 있지만 30년 바다 생활 중 이런 크기를 잡아 본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희귀 심해 가오리의 학명은 'Bathyraja abyssicola'이며 일반적으로 '심해 가오리(Deepsea skate)'로 불리고 있다. 수심 300~2900m의 베링 해역 근처에 주로 서식한다.
이 선장은 잡은 가오리 사진을 찍고 다시 바다에 풀어줬다고 한다.
희귀 심해 가오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귀 심해 가오리, 사람 보다 더 크다" "희귀 심해 가오리, 저걸 낚시로 잡았다니 선장님이 능력자네" "희귀 심해 가오리, 바로 풀어주다니 양심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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