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갑작스런 큰 눈 소식에 대설주의보 지역이 발표됐다.
서울·경기 지역 등을 비롯해 해가 떨어지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상청은 오후 5시 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충남 청양군과 제주산간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도,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다.

강풍 주의가 요한 지역은 서해5도,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전라남도(고흥군, 여수시, 해남군, 완도군, 무안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흑산도홍도,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제주도, 부산광역시, 울릉도·독도이다.
적설 현황으로는 대관령 8.5cm, 백령도 5.4cm, 안동 2.0cm, 속초 1.7cm, 보령 1.5cm, 천안 0.5cm로 기록됐으며 저녁 눈 소식으로 이보다 더 쌓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서울.경기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 한때 눈이 내려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설주의보 지역 예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설주의보 지역, 도로 괜찮아야 할텐데”, “대설주의보 지역, 올 겨울에도 눈 많이 내리나”, “대설주의보 지역, 주말에는 날씨 좀 풀리는구나”, “대설주의보 지역, 날씨 정말 추워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키워드: 대설주의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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