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전소민, "서하준 암 나 때문인 것 같아" 눈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27 19: 27

'오로라 공주' 전소민이 서하준이 자신 때문에 암에 걸린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의 암 치료를 걱정하며 눈물 흘리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은 설설희의 병에 대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어떻게 생각하면 나을 수 있을 것 같고, 아닌 것도 같다. 이제는 두렵다. 엄마까지 잃고 나니까 자꾸 약해지고 안 좋은 생각만 든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 때문에 걸린 거 같다. 암은 스트레스라고 하지 않나. 설희 씨가 무슨 고민이 있나? 언제나 밝고 에너지가 넘쳤는데"라며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eujenej@osen.co.kr
'오로라 공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