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전소민과 서하준이 하와이 여행을 꿈꾸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혈액암에 걸린 설설희(서하준 분)를 위해 지방에 내려가 암 퇴치 음식에 대해 배우러 나선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설희는 회사 일을 정리하며 오로라가 직접 싸 준 건강식을 먹었다. 그는 오로라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미국 가는 거다, 하와이에 갔다가 치료에 들어갈까"라며 미래에 대한 꿈을 꿨다.

이에 오로라는 "철 좀 나라"면서도 설설희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애정을 아끼지 않고 드러냈다. 그는 진주에 항암 음식에 대해 배우기 위해 내려가는 사실을 알리며 "좋은 것을 다 구해 올테니 먹을 준비만 하라"라고 말해 설설희를 감동시켰다.
오로라의 정성에 설설희는 "로라 씨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라고 말했고, 오로라 역시 "나도 설희 씨 덕분에 잘 견디고 성공하지 않았느냐"라고 답했다.
eujenej@osen.co.kr
'오로라 공주' 방송화면 캡처
내일 미국간다. 다녀올게요. 도착하면 전화, 무소식이 희소식, 문자 한 번씩 보낼게요, 아버지 바쁘시니까, 엄마한테,
어제 밤부터 열 지금 막, 열만 좀 있다.
김주혜 선생님 입원, 수술, 지인의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