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가 임정은의 잠꼬대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서는 잠꼬대로 경민(이석훈 분)을 찾는 루비(임정은 분)의 모습을 본 길자(정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비는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와 그대로 쓰러졌고, 길자는 루비의 방에 따라 들어왔다가 "경민 씨"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루비의 모습을 봤다.

현재 루나(이소연 분)의 얼굴을 한 루비는 빼앗긴 자신의 인생을 모두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루나의 임신 연기에 복수가 쉽지 않다.
길자는 루비가 형부인 경민의 이름을 말하는 것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길자는 다음날 아침, 루비에 "형부가 일 때문에 힘들게 하느냐"고 떠봤고 "그런 일 없다"고 말하는 루비에 더욱 의심을 품게 됐다.
한편 일순(김영옥 분)은 루나의 임신에 의아함을 품게 됐다. 일순이 루나가 유산한 사실을 알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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