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고경표, 하연수 향한 남다른 관심 표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27 21: 11

‘감자별’ 기억상실에 빠진 고경표가 하연수를 향한 남다른 관심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29회에는 나진아(하연수 분)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잘 듣는 노민혁(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혁은 약을 먹이려는 가족들을 피해 도망 다녔다. 그러나 진아가 “대표님 약 드세요. 쓰니까 약이지 괜히 약이겠어요”라고 조근조근 말하자 민혁은 금세 약을 먹었다.

이후 진아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던 민혁은 “진아씨 되게 추워 보인다”며 자기의 외투를 벗어줬다. 진아가 이를 거절하자, 민혁은 주웠다고 거짓말하며 엄마의 밍크코트를 진아에게 가져다줬다.
이 같은 민혁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왕유정(금보라 분). 그는 “처음에는 그냥 걔 말을 잘 따르구나 싶었는데 밍크까지 가져다주는건 너무 심하잖아”라고 걱정, 진아에게 앞으로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민혁을 잘 타일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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