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강하늘과 김지원이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깜짝 키스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5회에는 유라헬(김지원 분)이 이효신(강하늘 분)에게 깜짝 키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유라헬은 차은상(박신혜 분)이 사회배려자 전형임을 폭로하기 위해 일부러 카페 케이터링 서비스를 불렀지만, 은상은 스스로 사회배려자 전형임을 고백해 유라헬을 허무하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탄(이민호 분)은 용기를 낸 은상의 이마에 키스를 하며 다시 한 번 애정을 확인했다. 이에 발끈한 유라헬은 김탄에게 “가난뱅이 사배자랑 사귄다고 떠드니까 행복하지. 네가 나 안 좋아하는건 포기가 되는데 네가 행복해지는 건 견딜 수가 없어. 너도 네 사람 한번 잃어봐. 혹은 멀어지거나”라고 선언한 뒤 효신에게 키스했다.
유라헬은 효신에게 “김탄하고 껄끄러워지라고요. 안 볼 사이 되면 더 좋고. 선배한테 감정 없어요”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나 전현주(임주은 분)를 발견한 효신은 유라헬에게 똑같이 “나도 너한테 감정없다”고 말하며 키스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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