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최종훈, 명품 기절 연기.."동네 바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7 23: 42

최종훈의 기절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tvN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 리턴즈'에서는 말년 병장인 최종훈과 김재우의 일탈이 그려졌다.
이들은 훈련을 나가 중국집 음식을 시켜먹고 내친김에 목욕탕 까지 출입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곳에서 투스타를 만나 도망쳐야 했다.

이들은 "걸리면 영창이다"라며 전라의 상태로 목욕탕 안을 숨어다녔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사우나에서 투스타를 만났고, 이후 최종훈은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절까지 했다.
투스타는 기절한 최종훈을 병원에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기절한 와중에서도 자신의 군인 신분이 들킬까 락커 키를 발가락으로 사수하는 명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저 친구는 원래 저런다. 동네 바보"라며 병원으로 최종훈을 옮기려는 투스타를 만류했다. 최종훈의 명품 연기에 이들은 사우나에 갔던 일을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반전이 남아있었다. 이들이 사력을 다해 피해다닌 투스타는 군대 드라마를 찍고 있던 배우였던 것. 최종훈과 김재우는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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