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2호, 독특한 가치관 “얼굴은 성형하면 되니까 마음이 중요”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28 00: 09

‘짝’ 62기 남자 2호가 독특한 결혼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짝’에는 62기 출연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자 3호와 데이트에 나선 남자 2호는 “나는 상대방의 집안 분위기는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우리 아버지는 더군다나 사람을 먼저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버지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이건 엄청난 말이다”라며 ‘여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야. 마음이 착해야 돼’라고 강조했던 아버지의 말씀을 공개했다.
특히 남자 2호는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도 착한 사람을 만나 결혼, 1년에 한 군데씩 얼굴을 고쳐주면 된다던 아버지의 조언을 언급하며 “그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매 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라고 덧붙여 여자 3호를 웃게 했다. 
이에 여자 3호는 “진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라며 “나를 어쨌든 계속 선택해주니까 ‘나의 내면을 봐주었구나’까지 연결되니까 좋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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