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기상청이 오늘(28일) 밤 11시 50분 기상 속보를 통해 대설주의보 지역을 추가 발표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이남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경기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눈 쌓이는 곳이 있겠다.
28일 기상 속보가 전해진 밤을 기점으로 적설 현황은 전주 4.0cm, 군산 5.7cm, 천안 9.0cm로 기록되고 있다.
대설주의보 특보 발효지역으로는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청양군, 보령시, 서천군, 계룡시), 충청북도(청주시, 청원군), 전라남도(나주시, 장성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제주도(제주도산간), 세종특별자치시이다.
충청이남지방에서 눈이 내리다가, 경상남북도는 28일 아침에, 충청내륙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으며 충청이남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설주의보 지역 예보를 접한 누티즌들은 "대설주의보 지역, 내일 출근이 걱정이다" "대설주의보 지역, 서해는 벌써부터 난리네" "대설주의보 지역, 올 겨울 눈 많이 온다는데 걱정된다" "대설주의보 지역, 한국도 러시아처럼 돼 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기상청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