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시청률 동반하락..'상속자들', 압도적 1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28 07: 49

지상파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달렸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상속자들’은 전국 기준 시청률 1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22.1%보다 2.3%포인트 낮은 수치. 하지만 KBS 2TV '예쁜 남자', MBC '메디컬 탑팀'과 격차는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예쁜 남자'과 '메디컬 탑팀'의 시청률은 각각 5.4%, 5.5%로 나타났다. 두 드라마 역시 지난 회 6.1%('예쁜 남자'), 6%('메디컬탑팀’)과 비교할 때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상속자들'은 지난주 '예쁜 남자'의 전작 '비밀'이 종영하면서 시청률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메디컬 탑팀'이 흡수했던 '비밀'의 시청자들이 '상속자들'로 다시 넘어오는 분위기까지 감지되면서 당분간 '상속자들'의 1위 질주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7일 '상속자들'에서는 제국그룹 회장 김남윤(정동환 분)으로 인해 김탄(이민호 분), 김원(최진혁 분) 간 '형제의 난'이 발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동시에,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의 삼각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며 분위기가 한층 달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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