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2위였던 SBS 예능프로그램 '짝'이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보인 가운데,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가 소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해 과연 수요일 밤 2위의 주인이 바뀌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짝'은 전국 기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5.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
또한 지난 27일 방송된 '맘마미아'는 전국 기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4.0%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수요일 밤 2인자 자리는 다시금 불투명해지게 됐다. 부동의 2인자 자리를 지켜왔던 '짝'이 '맘마미아'의 위협을 받게 된 것. 특히 이번 '맘마미아'의 시청률 상승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 유일하게 상승한 것이라 앞으로 '짝'과 벌일 2인자 대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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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캡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