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공유, 액션영화 새 장 여나..'익스트림 리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8 09: 30

영화 '세븐데이즈'를 만든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이자 배우 공유의 첫 액션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용의자'가 한국 액션영화의 새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은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용의자' 측이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장면들로 강렬함을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2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용의자' 메인 예고편은 실전형 주체격술부터 카체이싱과 암벽 등반, 18미터 한강 낙하 등 다양한 액션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빠른 속도로 펼쳐지며 익스트림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나는 지동철이다!"라며 용의자 지동철을 소개하는 공유의 내레이션 음성과 함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 장면들은 영화를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는 스카이다이빙부터 좁은 골목길과 계단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 장면 등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장면들과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모두에게 쫓기는 동시에 누군가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 구조는 탄탄한 드라마와 다채로운 액션을 예상케 한다.
특히 마지막에 공유가 "이 일에 관계된 사람들 다 죽일 겁니다"라며 강렬한 눈빛으로 거칠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는 장면은 용의자 지동철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또 딸의 행방을 묻는 절박한 모습부터 차갑고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데뷔 이후 최초로 액션 변신을 감행, 완벽한 액션을 선보인 공유의 모습과 스펙터클한 압도적 규모의 초스피드 리얼 액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화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액션 영화의 새 장을 열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익스트림 리얼 액션의 모습이 이전의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12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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