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오늘(28일) 첫방송..관전포인트 셋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28 10: 04

1인 가구의 '먹방' 라이프를 그린 tvN '식샤를 합시다'가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주인공인 이수경(이수경 분)을 중심으로 1인 가구와 그들의 '먹방' 라이프를 담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다양한 음식과 1인 가구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식샤를 합시다'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첫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 첫 방송부터 침샘 유발 '먹방' 시작
'식샤를 합시다'의 제작진은 1인 가구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식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혼자 살아서 더 배고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군침 돋게 그려내겠다는 것. 사람이 많은 맛집에 혼자 방문할 수 없는 1인 가구의 애환과 이삿날 함께 중국음식을 먹으며 친해지는 이웃의 모습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먹방을 보여줄 예정이다. 
1화 방송에서는 매콤하면서도 푸짐한 비주얼의 해물찜과 바삭하면서도 기름진 중국요리가 등장한다. 특히 화면 속에 음식을 맛있게 담기 위한 제작진의 특별한 노력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할 계획. '식샤를 합시다' 제작진은 푸드 스타일리스트를 섭외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위한 조리부터 세팅까지 다양한 효과를 주고 있다. 또 미니 지미집 카메라 등을 활용해 음식의 색감과 모양까지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맛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 공감 스토리와 일상 로맨스
1인 가구의 리얼한 모습을 다룰 예정인 '식샤를 합시다'는 이수경(이수경 분)과 구대영(윤두준 분), 윤진이(윤소희 분), 김학문(심형탁 분) 등 4명의 남녀가 그려내는 일상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의 남모를 외로움과 고충은 ‘1인 가구’들의 열렬한 공감을 얻을 전망. 
'식샤를 합시다'의 작가진 모두 1인 가구다. 작가들은 실생활에서 겪은 1인 가구로서의 애환과 고충은 물론 혼자 사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살림 노하우와 이웃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 등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공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 톡톡 튀는 캐릭터
주인공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가 개성강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수경은 동명의 주인공 이수경 역을 맡아 도도한 척 하지만, 음식 앞에서는 무장해제 될 정도로 허당 기질을 가진 캐릭터다. 이수경은 첫 방송부터 보는 사람도 배부르게 만드는 ‘해물찜 먹방’과 실감나는 만취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두준은 이수경의 옆집 남자 구대영 역을 맡아 연기한다. 전화 상대가 온통 여자인데다가 통화 내용은 전부 거짓말 일색이지만, 뛰어난 친화력을 자랑하는 능글맞은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윤진이 역을 맡은 윤소희는 첫 방송부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발산한다. 1인 가구 1년 차답게 방 꾸미기에 열을 올리며, 처음 만난 옆집 오빠 구대영과도 스스럼 없이 친해지는 모습을 통해 서로 돕고 사는 이웃사촌에 대한 로망을 보여 줄 예정이다.
심형탁은 이수경이 다니는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로, 방송출연, 블로그 관리 등을 통해 사무실 홍보에 열을 올리는 변호사 김학문을 연기한다. 이수경에게 툭 하면 까칠한 말을 쏟아내는 상사로 등장한다. 
'식샤를 합시다'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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