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재즈힙합프로듀서 시로스카이가 암환우들과 젊은 보호자들을 위한 전자책 '엄마의 일탈'을 출간한다.
'엄마의 일탈'은 시로스카이가 대장암 투병중인 어머니와 함께 암과 투병생활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수필로, 암환우들과 젊은 보호자를 위한 생활정보도 함께 담겨있다.
시로스카이는 "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진행하면 암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대부분 극심한 좌절과 공포에 휩쓸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모두의 적절한 심리적 치료와 대처가 필요한데, 전자책 '엄마의 일탈'에는 한 가정이 '긍정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긴 투병기간이 남기고 간 절망감과 재발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여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공동저자 어머니 이윤임는 "암 투병이 준 역경을 딛고 막내딸과 함께 작가로 데뷔할 수 있어 기쁘며 책을 읽는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엄마의 일탈'을 통해 자그마한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로스카이는 '엄마의 일탈' 수익의 일부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우 보호자들에게 기부하고 암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한 무료 워크샵 등을 통해 재능기부활동 또한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엄마의 일탈'은 이달 말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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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사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