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배우 박하선이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 가수 장기하의 팬클럽 회장으로 깜짝 변신한다.
‘감자별’ 제작진 측은 28일 이같이 밝히며 “박하선이 오늘 방송에서 회원수가 4명 뿐인 장율의 팬클럽 회장으로 등장해 장율의 여자친구 서예지와 코믹한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하선은 이날 방송되는 ‘감자별’ 30회에서 현실감 넘치는 취중 연기도 보인다. 박하선은 김병욱 감독의 전작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도 사랑스러운 취중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시트콤 퀸’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몸을 사리지 않는 박하선의 리얼한 연기와 애드리브에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것은 물론, 김병욱 감독도 “역시 박하선”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감자별’ 30회에는 밴드 장기하와 열굴들 멤버 전원이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극 중 장기하가 연기하는 기타리스트 ‘장율’이 속한 밴드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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