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남자' 축구선수 여효진, 네티즌 관심 독차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8 11: 23

[OSEN=이슈팀] 가수 나비의 남자친구 여효진이 네티즌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나비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라면서 여효진을 언급했다. 나비는 "나보다 3살이 많고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국가대표팀에 소속된 적도 있다"고 여효진에 대해 설명했다.
나비는 여효진과 열애설에 대해 "침 맞으러 의원에 가는 길에 소속사 사장님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열애 기사가 났다고 전화를 했다. '아닙니다'라고 거짓말하는 것도 이상해서 다 말했더니 다음 날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있었다. 5년 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많은 기사가 쏟아졌다"며 돌아봤다.

나비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여효진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6년 FC서울에 입단, 프로 무대에 데뷔한 축구선수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어 정조국, 염동균 등과 함께 국가대표 연습생으로 발탁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선수다.
여효진은 2009년 K리그 부산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이후 다리 부상 등으로 두각을 내지 못했고 2013년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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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여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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