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측 "SNS 비공개 전환? 사생활이라 잘 몰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8 12: 45

이혼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이 평소 근황을 전하기 위해 이용했던 SNS를 갑자기 비공개로 전환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류시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사진을 올린 것은 확인했다. 하지만 SNS를 갑자기 비공개로 바꾼 것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력하자", "새롭게"라는 등의 짧은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하는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류시원은 그동안 페이스북에 이혼소송에 대한 심경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갑자기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한편 검찰은 지난 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판사 이종언) 서관 422호 법정에서 진행된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류시원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다른 사건과 비교해봤을 때 이렇게 가벼운 처벌은 없었다. 징역 8월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이에 류시원의 변호인은 위치추적을 한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 설치한 것이지 가해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류시원은 지난 9월 재판에서 조 모씨에 대한 폭행,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의 혐의로 벌금 7백만 원을 선고받고 폭행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 모씨를 상대로 위증 혐의를 추가 고소했다.
한편 류시원의 항소심에 대한 선고는 오는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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