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과거 후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보민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 출연해 “내가 아나운서로서 말을 못하는 걸 지적하면 이해하겠다. 우리 엄마는 외모를 지적한다”고 어머니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엄마가 ‘너 아줌마처럼 나왔다. 살 좀 빼라’라고 하셨다”면서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살이 쪘던 상황에서 속상했던 감정을 털어놨다.

이날 김보민은 과거 후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당시 20kg이 늘었다”면서 “남편(김남일)의 에이전트에게 공항에 기자들이 나와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남편만 기자들 앞에 가게 하고 난 뒤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워낙 인터뷰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같이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같이 나갔다가 살이 찐 모습이 공개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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