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인이 힙합그룹 리쌍(길, 개리)이 설립한 리쌍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리쌍컴퍼니 관계자는 28일 OSEN에 "정인이 리쌍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줄곧 리쌍과 음악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은 2002년 리쌍의 1집 수록곡 '러시(Rush)'에 보컬로 참여하며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리쌍 부르쓰', '챔피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을 통해 리쌍의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2004년에는 리쌍과 함께 '리쌍 스페셜 정인(Lee Ssang Special Jungin)'을 발매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로써 정인과 리쌍이 오랫동안 음악적 교류를 하며 함께 음악활동을 해온 만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인은 지난달 17일 미니앨범 '가을여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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