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멤버들이 첫 버라이어티 제작 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4관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EXO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찬열은 "많은 분들이 '완벽한 그룹'이라고 평가해 주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아직 아이돌이고 어리기 때문에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또 카이는 "이번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리더 수호는 첫 버라이어티 출연에 대해 "데뷔한 지 1년 6개월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를 찍게 돼 우리 스스로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현 역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보시면서 같이 즐겨달라"며 "12명이 다 같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하게 돼 기분이 좋고,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조범 국장은 "아이돌 친구들과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 잘 되고 있다. 자신감이 붙었고, 대세 아이돌 톱 반열에 오른 엑소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인터넷 TV 프로그램으로서, 엑소에 관심있는 팬들과 소통하려 한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O의 쇼타임'은 데뷔 1년 만에 가요계 및 전세계를 열광시킨 EXO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멤버 전원이 출연한다. EXO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지 않은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질문을 선정, 대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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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