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가 나눔도 함께 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매년 기획되고 있는 패션 잡지 엘르의 ‘쉐어 해피니스’ 프로젝트 자선화보에 참여했다.
이들은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수단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기 위해 흔쾌히 자선화보에 참여했다. 두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나눔이 꼭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지태는 연기와 연출을 할 때 자신의 작품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면서 “자선에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크리스마스에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과 식사라도 같이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런 생각들이 구체화되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효진 역시 “어릴 때부터 나눔에 대한 생각이 있었지만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이 생기면서 나눔이 더 커질 수 있었다.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도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지 않는가”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는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김효진은 유기견 보호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도 힘을 합쳐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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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