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아나 "접촉사고로 알게 된 일반인에 청첩장 받아" 황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8 15: 17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황당한 경조사 비화를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녹화에서 연예인이라서 겪게 된 황당한 경조사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애매한 경조사, 어디까지 챙겨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조 아나운서는 "접촉사고로 알게 된 일반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 아나운서는 접촉사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몇 번 연락을 했을 뿐인데, 그 사고 당사자가 동생의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다고. 조 아나운서는 "보험료도 올라서 속상해 죽겠는데 거길 어떻게 가냐"며 "결혼식장에 가서 접촉사고로 알게 돼 왔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당시의 억울했던 심경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결혼 2개월차 새신랑 허각과, 내달 결혼을 앞둔 KBS 박사임 아나운서가 출연해 경조사의 애매한 범위에 대해 속 시원한 토크를 펼친다. 오는 29일 밤 8시 55분 방송.
jykwon@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