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연예인처럼 보이고 싶다’는 황당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허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녹화에서 "사람들이 내가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연예인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허각은 배우 송승헌과 우연히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송승헌 옆의 너무도 일반인스러운 허각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MC 이경규는 "송승헌이 지나갈 때 일반인이 뛰어나가 같이 찍은 사진 같다"고 허각의 고민을 확인사살 했고, 허각은 "심지어 어디 가면 내가 개그우먼 김신영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고 이미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결혼 2개월차 새신랑 허각과, 내달 결혼을 앞둔 KBS 박사임 아나운서가 출연해 경조사의 애매한 범위에 대해 속 시원한 토크를 펼친다. 오는 29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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