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28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닷컴에 올라온 '상속자들'의 동영상이 15회까지 4억 1195만 3157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쿠닷컴에 게재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기록으로, '상속자들'이 방영 중인만큼 종영까지 누적 조회수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중국에서 배우들의 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한 배우 측 관계자는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전달되는 체감 인기가 상당하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상속자들'은 마의 시청률 20% 벽을 깨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장 가능성이 일기도 했으나 SBS 측은 "예정대로 20회로 종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연이어 성공 시킨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만드는 작품. 경영상속자, 주식상속자, 명예상속자, 주식상속자 등 부유층 고교생들과 유일한 가난상속자인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이민호, 박신혜, 김성령, 크리스탈, 최진혁, 이주은, 강하늘, 김지원, 전수진, 박형식, 김우빈,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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