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라키티치 영입 근접?...맨유-리버풀보다 우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28 15: 38

첼시가 중원 보강을 위해 이반 라키티치(25, 세비야)를 영입하려고 한다.
라키티치가 첼시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라키티치 영입 경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많은 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첼시와 맨유, 리버풀 등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라키티치의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했다. 그 결과 영입을 해도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영입 경쟁에 들어간 상황이다.

리버풀의 경우 발 빠르게 지난 여름 라키티치의 영입을 꾀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헤수스 나바스, 알바로 네그레도(이상 맨체스터 시티), 제프리 콘도그비아(AS 모나코), 개리 메델(카디프 시티) 등을 이적시킨 세비야는 라키티치를 보내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들의 이적으로 5800만 파운드(약 1004억 원)를 챙긴 세비야는 라키티치와 새계약을 체결해 잔류를 시키려고 했다. 라키티치는 물론 그의 아내와 딸도 스페인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라키티치의 마음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익스프레스'는 "첼시와 맨유, 리버풀은 라키티치의 마음을 충분히 바꿀 힘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매체 '유타르니'에 따르면 첼시는 라키티치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단한 것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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