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원조 아이돌 걸그룹 S.E.S.의 16주년을 기념해 멤버 바다, 유진, 슈 세 명이 셀카 동영상을 찍었다.
바다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E.S. 16주년 기념 동시 셀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연달아 세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세 명은 S.E.S.의 데뷔 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세 파트로 나눠서 불렀다. 먼저 유진은 첫 부분 “왜 내게 말을 못해, 이미 지나간 일들 진부한 옛 사랑얘기”를 노래 했고, 이어 슈가 “솔직히 말을 해줘 그렇지만 오직 너 뿐인거야”를 부른 뒤, “S.E.S. 데뷔 16주년입니다, 축하해주세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바다는 “너에겐 그 어떤 말보다 넌 내꺼란 말이 듣고 싶어, 사랑해 언제까지나”를 노래하며 동영상 릴레이를 마무리 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요정님들의 데뷔 16주년 진심으로 축하한다”, “S.E.S.의 콘서트 보고싶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E.S.는 1997년 아이돌 걸그룹으로 데뷔해 ‘요정’이라는 별명을 들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 팀 해체 후 개별 활동을 하고 있지만 세 사람의 우정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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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