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150억 원, "너무 비싸네" 깜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1.28 16: 43

[OSEN=이슈팀] 책 한 권이 150억 원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려 150억 원에 달하는 책 한 권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주인을 궁금해 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 덕에 이 책은 '책 한 권이 150억 원'이라는 검색어를 만들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서 17세기 청교도 정착민들이 만든 미국 최초의 인쇄 도서'베이 시편집'(Bay Psalm Book)이1416만5000달러 (약 150억 3190만원)에 팔렸다.
이는 인쇄된 책으로는 최고가이며 경매 시작 약 5분 만에 투자회사 칼라일그룹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에게 낙찰됐다.

소더비 측은 '베이 시편집'은 미국 땅에서는 처음으로 인쇄된 책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소더비 측은 루벤스타인이 이 서적을 미국 전역에 있는 도서관에 임대한 뒤 이 중 한 곳에 장기 임대해 대중에 공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책 한권이 150억 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책 한권이 150억 원,우리 책들은 얼마야?", "책 한권이 150억 원, 우리책들로 경매에 내놓자", "책 한권이 150억 원, 너무 비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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