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가 음소거 오열을 하며 폭풍눈물을 흘릴 것으로 예고돼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상속자들'에는 홀로 소리 없이 오열하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그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며 형 원(최진혁)과의 전쟁, 그리고 은상(박신혜)과의 이별을 종용하는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으로 인해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자,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 복도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게 된다.
이 장면은 지난 24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 외국인학교에서 이뤄졌다.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상남자 매력포텐’을 터뜨리는 그룹상속자 김탄 역에 깊에 몰입, 캐릭터를 온 몸으로 표현해내는 열정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는 극으로 치닫고 있는 섹시하고 사악한 로맨스를 자신만의 매력과 카리스마로 철저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욱 절정에 달할 ‘상속자들’의 격정 로맨스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plokm02@osen.co.kr
화앤담픽처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