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대세다. 배우 정우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한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고아라 분)의 마음을 흔드는 쓰레기 역을 열연 중이다. 여심을 흔드는 캐릭터를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호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에 쓰레기와 성나정의 로맨스를 응원하는 목소리들도 거세다. 작품의 흥행과 더불어 배우 스스로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TV와 스크린, CF 등 다양한 분야의 러브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우는 현재 피자, 놀이공원 등 다양한 광고의 촬영을 마친 상황. 이 외에도 각종 광고주들로부터 꾸준한 제안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좋은 친구들'의 메인 주연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정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 외에도 수많은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시놉시스가 그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응답하라 1994'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도 이른바 '쓰레기 신드롬'이 난리다. 정우의 연기를 극찬하거나 비주얼에 대해 호평하며 격한 애정을 표하는 네티즌의 반응들이 눈에 띈다. 그의 전작인 영화 '바람'이나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등을 다시 보기하며 '정우 앓이' 중인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
현재 '응답하라 1994'의 전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생방송 수준의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지만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틈이 날 때마다 각종 잡지 인터뷰나 화보 작업, CF 촬영 등을 소화하며 업계의 러브콜에 응답 중이다.
그야말로 여기 저기 '쓰레기'로 도배된 요즘이다. 과연 '응답하라 1994'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 수 있을지, 또 정우가 그에 따른 최고의 수혜자로 질주할 수 있을지 남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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