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엑소의 쇼타임’, 매력 넘치는 비글들과 만나는 시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8 18: 53

대세 아이돌그룹 엑소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에서 12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귀여웠다가 재치 넘쳤다가 장난기 가득했다가 남자다웠다가 하는 12명의 엑소 멤버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미소를 떠나지 않게 만들었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엑소의 쇼타임’은 엑소 멤버 전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답게 엑소의 실생활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이 화면을 통해 멤버들에게 과제를 제시하면 멤버들이 자유롭게 수행하면서 팬들이 궁금해하는 호기심을 풀어주는 재미가 있다.
지난 해 데뷔한 후 올 한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2013 MAMA 대상을 차지한 이들은 자신들의 숨겨진 매력을 팬들에게 전하느라 유념이 없었다. 다소 장난기 넘치는 탓에 정신이 없었던 이들의 모습은 12명의 매력이 넘치는 비글을 보는 듯 했다.

서로의 얼굴을 두고 미남 순위를 매기거나 얼굴 구별법을 진지하게 설명하는가 하면, 팬들을 위해 윙크 세례를 하며 대세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첫 방송인 까닭에 이들을 모르는 이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에 불과했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12명의 매력 발산은 끝이 없었다.
이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이 충만한 폭로를 하고 웃고 떠드는 과정은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날 첫 방송된 ‘엑소의 쇼타임’은 왜 엑소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점령하는 한류 아이돌인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 더욱 기분 좋은 사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엑소의 본격적인 실생활은 아직 공개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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