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22점 폭발'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신승... '개막 6연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8 20: 51

박혜진이 폭발한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진땀승을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경기서 접전 끝 63-6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잘 싸우고도 1승을 추가하는데 실패하며 1승 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혜진이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맹활약 속에 이선화(14득점) 임영희(13득점) 노엘 퀸(12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4득점(6리바운드)로 분전하고 김한별이 15득점을 올리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1쿼터에만 10득점을 꽂아넣은 배혜윤의 맹활약이 두드러졌다. 배혜윤은 인사이드를 종횡무진하며 우리은행의 골밑을 공략했고, 배혜윤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11-14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2쿼터 우리은행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기반으로 삼성생명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25-28, 3점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한 우리은행은 3쿼터 23득점을 몰아넣으며 본격적으로 뒤집기에 나섰다.
3쿼터 막판에 박혜진이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점수를 좁혀나갔고, 쿼터가 끝나기 직전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48-47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줄곧 끌려오다 뒤집기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4쿼터 삼성생명과 1점차 공방을 펼치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엎치락뒤치락이 반복되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30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박혜진이 림을 벗어난 슈팅을 리바운드로 잡아내 재차 골로 연결시키며 63-62로 앞섰고, 이후 삼성생명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며 우리은행이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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