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감금된 이민호 만났다..이별하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8 22: 22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 이민호와 박신혜가 애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6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이 김남윤(정동환 분) 회장을 만난 후 방에 갇혀있는 김탄(이민호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남윤 회장은 차은상에게 두 가지 제안을 했다. 김탄과 바로 헤어지면 그녀가 원하는 곳에 보내줄 것이고, 15일 동안 원없이 만난 후 이별을 한다면 그가 원하는 곳에 보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차은상 모녀 몰래 빚을 갚아주며 한 순간에 돈까지 받은 여자로 만들었다.

차은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김탄을 찾아갔다. 방에 갇힌 채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차은상은 자신 때문에 방에 갇혀 있는 김탄을 안타까워했고, 김탄은 힘들어하는 차은상을 걱정했다.
김남윤 회장과 차은상의 대화에 대해 아무 말도 듣지 못했던 김탄은 윤재호(최원영 분)으로부터 차은상의 유학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결국 김탄은 김남윤 회장으로부터 받은 제국그룹 주식을 이용해 정지숙(박준금 분)을 움직였고, 차은상을 만나러 학교로 향했다.
과연 김남윤 회장의 두 가지 제안을 받은 차은상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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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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