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오연서, 짝사랑 끝났나..권상우 ‘흔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8 22: 33

‘메디컬탑팀’ 오연서가 권상우를 향한 짝사랑을 끝낼 조짐이다. 그동안 그가 바라봤던 권상우가 조금씩 오연서를 보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이 시작될 전망이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6회는 최아진(오연서 분)이 박태신(권상우 분)의 도움 하에 첫 집도를 끝낸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태신의 배려가 담겼다.
이날 태신은 어지럽혀진 집에서 뒹굴고 있는 아진에게 “최 선생 이렇게 사느냐. 좀비 튀어나오게 생겼다”고 귀여운 타박을 했다.

이어 그는 부상 당한 손으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태신은 “부상당한 사람한테 밥이나 시키고...냉장고 다 뒤졌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초에 불을 켜서 아진의 첫 집도를 축하했다.
태신은 “최아진 선생님 처음으로 집도한 날이다. 축하하다. 우리 최아진 선생 훌륭한 외과의사 될 거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아진은 눈물을 머금었다. 그동안 아진은 태신을 짝사랑했는데 이날 만큼은 태신 역시 아진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했다. 태신은 아진과 촛불을 끄다가 눈이 마주치자 당황하며 조금씩 아진에게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서주영(정려원 분)과 한승재(주지훈 분) 역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애정을 쌓으며 그동안 다소 복잡했던 감정선이 정리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분야별 국내 최고 실력파 의료진이 탑팀을 이뤄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와 뜨거운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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