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와 최진혁이 회사를 두고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6회에서는 제국그룹 김남윤(정동환 분) 회장이 회사를 두고 김원(최진혁 분)을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남윤 회장은 가족 식사에서 김탄(이민호 분)과 김원, 정지숙(박준금 분)을 두고 임시 주주총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탄은 김남윤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받은 후 대주주로 등극한 상태. 김원은 그런 김탄에게 위협을 느꼈다.

더군다나 김남윤 회장은 김원의 해임안을 두고 그를 자극했기 때문에 김탄과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김원은 김탄을 붙잡았지만 형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김탄은 그를 외면했다. 결국 김원은 홀로 사장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와 싸워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남윤 회장은 차은상에게 김탄을 두고 두 가지 제안을 하며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김탄은 이 사실을 알고 아버지와 정면 대결을 선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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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