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박진영, 문란한 남자? 아니죠 로맨티스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9 00: 06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에 솔직해 문란하다는 시선을 받고 있는 그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박진영은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내가 문란하다는 오해를 하는데 속이 상하다”면서 “난 여자친구 하고만 문란하다. 나는 살 닿는 것도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벽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에 대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표현했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낸 음반의 타이틀곡은 모두 내 이야기”라고 솔직하게 말한 후 “결혼 후 시간이 지나니깐 새로운 여자가 보이더라. 그래서 ‘난 여자가 있는데’를 만들었다. 이후 방황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너뿐이야’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진영은 아내에 대해 “보통 여자들은 멀리서 보면 안 예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예쁘지 않느냐. 연예인들은 멀리서 보면 예쁜데 가까이에서 보면 멀리서만큼 예쁘지 않다”고 우회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박진영, 서지석, 한은정, 케이윌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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